2023년 인상되는 생활비 다섯가지 - 표로 정리해드림
비내 월급 빼고 다오른다! 안오르는게 없는 살인적인 물가로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2023년에 예고된 크게 인상되는 요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월 택시 기본요금 4800원 - 1천원 인상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카드/현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기본거리 1.6km기준)
심야 할증(밤10시~익일 오전 4시)은 4600원에서 700원이 올라 5300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막차전에 집에 일찍일찍 다니는게 돈을 아끼는 일이 되겠습니다.
4월 지하철 요금 1,550원 - 300원 인상
지하철 요금은 4월 말부터 300원 인상하여 1550원에 육박할 예정입니다.
현금은 1350원에서 300원 올라 165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러한 요금 인상은 월 60회 교통카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교통비는 월 9만3천원이 부과됩니다.
4월 버스요금 1,500원 - 300원 인상
버스비도 동일하게 300원이 인상됩니다. 교통카드를 이용시 기존에 간선,지선 버스 요금 1200원은 1500원으로, 마을 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됩니다. 현금은 1300원에서 1600원, 마을버스 10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됩니다.
1분기 전기요금 13.1원/kWh 인상 - 약 4500원 인상
작년 한전의 적자가 6조원에 육박했는데요. 이로인해 정부는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kWh 인상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4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전기를 307㎾h 사용하며 평균 3만 3천원정도의 전기비를 지출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4500원 정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4인가족의 경우 약 3만 7천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부가될 수 있습니다.
2분기 가스요금 약 1.9배 인상 - 최대 10.4원 인상
전기요금이 오른만큼 가스요금은 1분기는 동결입니다. 그러나 2분기 부터 최대 10.4원까지 요금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9배 이상 오르는 수치입니다. 에너지 상황을 보고 올림폭을 조정한다곤 하나,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
교통비, 전기비, 가스비는 대표적인 생활비 항목으로, 전체적인 생활비에서 계획보다 많은 지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요금 | 인상 시기 | 인상 전 | 인상 후 | 인상폭 |
| 택시 기본요금 | 2월 | 3,800원 | 4,800원 | 1,000원 |
| 택시 할증요금 | 4,600원 | 5,300원 | 700원 | |
| 지하철 요금(교통카드) | 4월 말 | 1,550원 | 1,850원 | 300원 |
| 지/간선 버스 요금 (교통카드) | 1,200원 | 1,500원 | 300원 | |
| 마을 버스 요금(교통카드) | 900원 | 1,200원 | 300원 | |
| 전기요금 (4인 가구) | 1분기 | 약 33,000원 | 약 37,500원 | 13.1원/kWh |
| 가스요금 | 2분기 예정 |
이외에도 휘발류 유류세가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휘발유 가격 인상도 예견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2023년에는 일상속 체감물가가 현재보다 더 올라갈 수 있겠는데요. 모두 현명하게 절약하셔서 2023년 한 해 잘 버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